과거에는 리모델링은 자가(自家)를 가진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전세나 월세 세입자들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러 통계에 따르면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예식장과 예단•예물에 대한 중요도는 낮아지고, 가전과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대한 투자 의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평생 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전면적인 리모델링보다는 침실이나 주방, 욕실과 같은 특정 공간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창원 로운인테리어가 신혼부부를 위한 리모델링 솔루션을 제안했다. 일반적으로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20~30평대 주택을 기준으로 할 때, 평균 리모델링 비용은 2000만 원 전후로 알려져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한정된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할 때 꼭 진행해야 할 공사는 도배와 바닥이다. 벽과 바닥은 집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넓고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주방은 유럽식 스타일을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존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공간이었지만 유럽 스타일은 가족이 소통하면서 요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구성된다. 원래의 싱크대에 아일랜드형 싱크대를 접목하고, 조리대는 식탁 겸 하부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욕실은 호텔처럼 꾸미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이다. 고급스러운 대리석 타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꾸고, 샤워 공간에 투명 슬라이딩 도어나 샤워 부스를 설치하면 건식과 습식 화장실의 장점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침실은 특별한 인테리어 보다는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콘센트 위치를 바꾸는 정도로 실속있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경운 로운인테리어 대표는 “신혼부부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은 무엇보다 사랑받는 여성의 감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물고 싶은 집, 사랑에 빠지고 싶은 집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새로운, 더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모토로 하는 로운인테리어는 정직한 가격, 친환경 자재,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리모델링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