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규모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전시장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워크보트 (Workboat)전을 신규 도입하여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워크보트의 경우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국내 보트 및 관련 기자재 제조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의 체험 기회와 해양레저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보트 승선 및 시승 체험, 면허 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 보수에 대한 교육 등 다채로운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해양 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트쇼로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워크보트 등 B2B 분야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해양레저업계의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서는 현재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 희망 기업의 경우 3월 8일(금)까지 참가 신청 시 조기 접수 할인을 제공한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