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파멥신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산 1호 항체 신약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멥신은 2008년에 설립된 바이오신약(항체치료제)을 개발하는 업체로 항체의약품 기반기술(다양한 후보물질 도출, 완전인간항체물질, 다중표적항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국적제약사와 병용요법 공동연구로 추가 사업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파멥신의 타니비루맵(Tanibirumab, TTAC-0001)은 재발성 뇌종양 호주 임상2a상을 마쳤다. 아울러 아바스틴불응성 재발성뇌종양 미국 임상2상이 준비 중이다. 아울러 파멥신은 2018년 3월 미국 FDA로부터 타니비루맵의 희귀질환치료제(Orphan Drug) 지정을 받았다. 희귀질환치료제 지정 치료제는 7년간 마케팅 독점권과 허가신청비용 면제,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멤신은 타니비루맵와 키트루다의 병영 투여 임상 1상을 호주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 대상 질병은 재발성 뇌종양,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