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LG파워콤 결합상품 출시...최대 50%할인

입력 2008-06-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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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통신3社(LG텔레콤, LG파워콤, LG데이콤)가 유무선 결합상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텔레콤은 LG파워콤과 함께 가계통신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사용하면 서비스별로 최대 50%의 요금이 할인되는 결합상품, '파워투게더 할인'을 7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결합상품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당 LG텔레콤 가입 가족수에 따라 엑스피드 이용료 및 이동전화 기본료가 10~50%까지 할인된다.

엑스피드를 이용하는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가 1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15%와 이동전화 기본료 10%가 각각 할인되고, LG텔레콤 가입자가 2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 및 2명의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20%, 3명이면 30%, 4명이면 40%, 5명이면 50%가 각각 할인된다. 여기에 LG텔레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 50%도 할인받게 된다.

한편 LG 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 3년약정 외에는 별도의 결합상품 약정기간이나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족합산 가입기간 등의 조건 없이 10~50%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LG텔레콤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의 이동전화 기본료 합이 8만3천원일 경우 엑스피드와 함께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월 4만4000원 가량의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LG텔레콤은 추후 LG데이콤의 IPTV(myLGtv), 인터넷전화(myLG070)와 연계한 QPS(Quadruple Play Service) 결합상품도 출시해 고객혜택을 확대하고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LG통신 3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가입방법은 가까운 LG텔레콤 대리점에 방문해 가입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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