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X지 발언 한 건 맞다"…구의원에 폭언 논란 이학재, '친구아들' 향한 속내

입력 2019-02-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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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인갑 구의원 페이스북))

구의원에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이학재 의원이 입장을 내놨다.

1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전날 구의원에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선배로서 조언과 훈계를 한 것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정인갑 구의원 부친과 25년 지기였다"라면서 "정 구의원이 내 의원실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천으로 구의원이 된 뒤 불편한 마음은 있었다"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구의원에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의원은 "본질과 무관한 비난을 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싸X지없이 얘기한다라는 식의 말은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전날 민주당 정인갑 서구의회 의원은 SNS를 통해 "어제 이재학 의원으로부터 폭언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이 의원은 "싸X지 없는 XX" "어린 놈의 XX" "가만 안 놔둔다"라는 등을 발언을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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