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7일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회사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국민은행 등 8개 자회사와 KB생명 등 4개 손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우선 자회사는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 KB선물,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등 8개사이며, 손자회사는 KB생명보험과 국민은행 홍콩현지법인, 국민은행 런던현지법인, KB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 등 4개사다.
한편 국민은행 등 8개 회사는 오는 8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KB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후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