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리빙관 리뉴얼 후 매출 66.7% 치솟아

입력 2019-02-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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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식기 오픈 1달 간 1만 명 방문..로얄 코펜하겐 197%↑ㆍ덴비 162%↑

(롯데백화점)

40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첫 번째로 오픈한 8층 리빙관 주방ㆍ식기 카테고리(1공구)가 최상급 브랜드들과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주방ㆍ식기 카테고리의 오픈 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6.7%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풀 라인을 전개한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매출이 약 197% 신장했다.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신장률은 162.4%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6배 늘어났다.

특히 새로 전개한 브랜드가 큰 관심을 끌었다.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24일 오픈 이후 20일 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Jadro)’는 3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롯데는 올해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이다. 쇼핑 외에도 고객 편의를 고려해,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스피커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 관’ 등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리뉴얼의 첫 시작인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끌릴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9년 말 완료될 8층 리빙관부터 식품관까지 이어질 본점의 변신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오픈한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는 1068m2(약 323평) 규모에 기존 84개 브랜드에서 약 60여개 늘어난 14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야드로(JADRO)’, 독일 프리미엄 식기 브랜그 ‘빌레로이앤보흐’의 교황의 테이블웨어 세트로 잘 알려진 ‘사마르칸트’ 라인 등 최고급 상품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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