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있는 분에게 어떻게"…'미추리 2' 전소민, 난봉꾼 캐릭터에도 '최소한의 예의' 있다

입력 2019-02-16 13:48수정 2019-0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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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추리 시즌2' 방송화면)

'런닝맨'에서 난봉꾼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전소민이 '미추리 2'에 등장해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첫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배우 전소민이 특별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보여준 난봉꾼 캐릭터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이날 가장 보고 싶은 '미추리 2' 고정멤버를 송강으로 꼽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소민은 본격적인 추리에 앞서 팀을 나누던 중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남자친구 무릎에 기대서 TV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송강과 직접 재연에 나서기도 했다. 전소민의 적극적인 재연에도 송강은 뻣뻣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소민의 난봉꾼 캐릭터는 유재석의 놀림으로부터 계속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과 강기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러브라인을 만드려고 했다. 이에 전소민은 전과는 다르게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강기영은 임자있는 분인데 제가 어떻게. 소문난 사랑꾼이시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의 공개연애를 시작으로 난봉꾼 캐릭터를 자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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