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가 '2019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교육콘텐츠상을 수상했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은 학부모에게 올바른 교육정보와 선택의 길라잡이를 제시하고 우수교육브랜드를 선정해 교육문화사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올해의 교육상 △교육콘텐츠상 △평생교육상의 3개의 부문 중 청강대가 수상한 '교육콘텐츠상'은 변화하는 교육문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방법으로 교육문화의 발전을 이끈 기관(기업)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은 평가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심사를 우선 진행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직접설문조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인지도, 만족도를 통합 최종점수로 환산,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4회를 맞는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은 (사)한국학원총연합회와 (사)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가 후원하고 여성신문이 주관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청강대는 1996년 개교한 '문화산업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애니메이션•만화•웹소설•게임•공연예술 등 기존 대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차별화된 전공을 개설하여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청강대는 '미래교육'을 화두로 학생 스스로 '창작자와 메이커의 창조적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학기제, 모듈식 교육과정, 현장과 공동학위, PBL({project Based Learning) 등 혁신적 수업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메이커 양성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교를 벗어나 성수동에 있는 교육 공간인 까페성수에서 워크숍, 멘토링, 콘서트, 포럼, 스터디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시도하는 '잠깐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기존 교육의 틀을 깨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구성하여 교수자로서 수업을 진행, 배움과 가르침의 주체가 되는 재학생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인 '자람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학 교육의 혁신과 개편을 위한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수형 청강대 총장은 "학교라는 공간에 모여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은 이미 구시대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며, 청강은 대학 담장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추진력과 책임지는 용기, 세상 밖을 응시하며 다름을 찾아내는 통찰력 그리고 사람을 품어내는 온화함'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