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서흥캅셀에 대해 의약용 OEM캡슐을 생산하는 국내 시장점유율 약 80%의 국내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동부증권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서흥캅셀의 수출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36%로 미국 및 유럽 등의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납품하고 있다"며 "의약용 캡슐의 주 매출처는 건강식품 회사 등이며 전방산업인 제약산업의 경기와 연동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국내 제약업황은 2004년 이후 제네릭 시장 확대 및 고령화 이슈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고령인구 증가는 지속적 치료를 요하는 만성질환 발병을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의약품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애널리스트는 "의약품의 수요증가는 자사의 외형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서흥캅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2억원, 영업어익 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44.4% 증가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