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한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다.
넷마블은 1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일대비 4.45%하락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871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7.4%, 43.5% 하락한 수치이며, 어닝쇼크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L2R의 매출 하락 지속됐으며 해리포터,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등 주요 게임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신규 프로젝트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외부 게임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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