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7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최근 주가약세는 펀더멘탈과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연구원은 "최근 테크노세미켐의 주가는 약세를 지속했으나 실적부진의 원인이 되었던 악재들이 해소됐고, 실적개선이 본격화된 만큼 이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하락세"라며 "삼성전자 T7-2 설비에 대한 LCD식각액 납품 재개, Thin Glass 가동률 회복 등 기존사업 부문과 신규사업 부문의 동반 호조로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매출확대와 유기재료, Organic Stripper 등 신규사업 부문의 고성장세,지속적인 반도체식각액 매출확대 등을 통해 하반기 LCD 식각애 매출 증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부각될 빠른 실적개선으로 연간 매출액은 2222억3000만원(+33%),영업이익은 408억6000만원(+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업외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대주주지분 시장출회와 추가적인 비관련다각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라며 "지난해 나우캐피털 설립을 위한 자본금 마련을 위해 대주주 지분이 시장에 매각된 바 있으나 대주주가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과 비관련 다각화는 없을 것으로 거듭 밝힌 만큼 여기에 대한 부담도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