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영향 주가하락은 매수기회 '매수'-키움證

키움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파업에 따른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주가 약세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일회적 요인"이라며 "내수판매 감소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화 약세를 바탕으로 한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해 영업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6월 내수판매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총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수판매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국내외 총판매는 48만5000대로 전년동기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요 통화대비 원화 약세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2.2% 증가한 9조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와 신용경색으로 인해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급감하고 있으나 현대차 미국판매는 전년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능력 확충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HDC, i10 등 잇따른 신차 출시로 신흥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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