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엘, 펀더멘털 대비 지나친 저평가...목표가↑-교보證

교보증권은 27일 유아이엘에 대해 우량한 펀더멘털 보유에도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아이엘은 큰 폭의 이익성장을 보였고 시가총액의 70%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 우량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6.6배, PBR(주가순자산비율)0.8배에 불과해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신규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판단되나 향후 촉각센서 기술기반의 터치스크린 구현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또한 개발 및 양산에 추가적인 설비투자가 없기 때문에 양산 실패시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터치스크린 업체들이 주식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아이엘의 주가도 최소한 기본적인 펀더멘털 정도의 평가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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