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1.28%) 상승한 739.9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524억 원을, 기관은 27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71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87%) 전기·가스·수도(+1.6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1.11%) 운송(-0.9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1.19%) 제조(+1.13%) 유통(+1.1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78%) 부동산(-0.63%) 광업(-0.5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60%), 헬스케어(+2.49%), 자전거(+2.35%), LED(+2.30%), 2차전지(+2.0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14%), 지주회사(-0.33%), 엔터테인먼트(-0.19%), 백화점(-0.13%), 통신(-0.0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가 5.40% 오른 4만590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4.87%), 파라다이스(+4.25%)가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2.86%), 신라젠(-0.2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제이스텍(+25.81%), SBI인베스트먼트(+21.37%), 삼우엠스(+21.1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방선기(-15.18%), 모비스(-13.09%), 아리온(-12.2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풍강(+29.90%), 테스(+29.7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30개, 하락 종목은 372개이며 나머지 8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2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50%), 중국 위안화는 166원(-0.08%)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