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우리 기업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1600개사로 확대"

입력 2019-0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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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수출활력 제고 대책 바탕으로 기업 수출 총력 지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13일 부산의 건설장비 부품 수출업체인 에스에이치팩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2018년 1150개사에서 2019년 1600개사로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별 소규모 전시관을 연계한 통합 한국관 추진을 통해 전시 홍보 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에스에이치팩 임직원들은 성 장관에게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 전시회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에스에이치팩 등 중소기업에 R&D와 마케팅을 지원하던 '월드클래스 300 사업'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이다.

성 장관은 "2019년 종료되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후속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에스에이치팩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 규모 등을 기존보다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들 마련하고 2월말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해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지난달과 이달 초에도 부산항과 인천공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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