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수출활력 제고 대책 바탕으로 기업 수출 총력 지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성 장관은 13일 부산의 건설장비 부품 수출업체인 에스에이치팩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2018년 1150개사에서 2019년 1600개사로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별 소규모 전시관을 연계한 통합 한국관 추진을 통해 전시 홍보 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에스에이치팩 임직원들은 성 장관에게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 전시회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에스에이치팩 등 중소기업에 R&D와 마케팅을 지원하던 '월드클래스 300 사업'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이다.
성 장관은 "2019년 종료되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후속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에스에이치팩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 규모 등을 기존보다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들 마련하고 2월말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해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지난달과 이달 초에도 부산항과 인천공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근무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