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미르가 ‘엠블랙’ 3인 조 개편 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91라인 특집으로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와 천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미르는 ‘엠블랙’ 3인조 개편 후 5년 만에 천둥을 만났다고 밝히며 “당시 제가 많이 어렸다. 나이도 생각도 어렸다. 3인조가 됐다는 것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그룹 엠블랙’은 2014년 천둥과 이준의 탈퇴로 기존 멤버였던 승호와 지오, 미르가 속한 3인조로 개편했다.
미르는 “제가 먼저 천둥에게 연락을 하면 되는데 마음을 추스르는데 5년이나 걸렸다. 그사이 군대도 다녀왔다”라며 “번호도 바꾸고 2년 동안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천둥은 “저는 그사이 연락을 많이 했다”라며 “지금도 번호가 있는데 옛날 번호 인가보다”라며 “5년이 지났는데 미르의 마음이 그렇게 아팠는지 몰랐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미르는 “혼자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상처받을까봐 숨어 있었던 건데 오해하지 말고 잘 풀어보자”라고 속내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