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개인ㆍ기관 동반매수 이틀째 상승...602.74(1.02↑)

입력 2008-06-26 15:40

김주미 기자

기관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2포인트(0.17%) 상승한 602.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346억원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3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의료정밀기기가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의료전기전자업종은 3%대에 근접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3.42%)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메가스터디(2.63%)가 뒤를 이었다. 태광(1.34%)과 동서(1.52%)도 1%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1.21%), 태웅(-1.31%), 성광벤드(-0.46%), 코미팜(-2.54%), 다음(-1.88%), 서울반도체(-0.91%), 평산(-3.32%) 등은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새만금 관련주인 디앤티와 모헨즈가 각각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특수건설과 이화공영,홈센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대운하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포스코 열연대리점 업체인 대동스틸과 동양에스텍이 각각 6.6%와 7.5% 올랐다.

상화마이크로는 다진정보기술을 43억원에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니시스는 전자화폐와 선불전자 지급 수단의 발행권면 최고 한도가 확대된다는 소식으로 2.7%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 45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를 포함 총 466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