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모임인 '에너지사랑봉사단'은 25일 사회복지시설인 소자의 집(용인 이동면)과 한울장애인공동체(용인 양지면)에 고효율냉장고를 기증했다.
에너지사랑봉사단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해 9월 발족되어,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와 농촌, 복지시설 등에 장학금 기부, 일손돕기, 불우학생 캠프 지원 및 야학운영, 직거래장터 운영 등 봉사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사랑봉사단 관계자는 "냉장고는 24시간 계속 가동되는 에너지다소비기기"라며 "전기료가 적게 들면서도 용량이 큰 고효율냉장고로 교체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판단돼 기증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고효율냉장고 교체 지원을 통해 복지시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초고유가시기에 전기료 절감, 고효율가전기기 사용 유도 등의 홍보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관공은 이번 복지시설 2개소의 지원 외에도 단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한 기금 조성으로 지속적인 노후가전기기 교체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