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2Q 실적 일회성요인으로 둔화...목표가↓-동부證

동부증권은 26일 삼호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으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7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홍서연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1억원(-0.9%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26억원(-0.8%)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출액 감소는 전년동기 일회성 매출인식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고, 영업이익의 감소는 토목사업 일회성 손실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주택시장 회복 지연은 건설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삼호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를 감안하여 올해 매출액을 7059억원, 영업이익을 612억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모든 악재 속에서도 삼호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또한 인천지역 재개발 사업의 본격화로 인천을 연고지로 둔 삼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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