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ㆍ미 만나는 베트남 하노이, 숙소ㆍ회담장에 쏠린 눈

입력 2019-02-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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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트위터에 올렸다.(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9일 정해지면서 양국 정상들이 묵을 숙소와 회담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 후보 중 한 곳으로 JW메리어트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도심에 있지만, 입구를 봉쇄하면 섬처럼 외부와 단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하노이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이 호텔을 이용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는 멜리아 호텔이 거론된다. 이 호텔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북측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5성급 호텔이다. 주베트남 북한대사관과도 가깝다. 지난해 말 베트남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이 호텔을 숙소로 썼다.

회담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이 열렸던 국립컨벤션센터(NCC)가 될 가능성이 크다. 회담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유력한 숙소 후보지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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