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20%) 하락한 2177.0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32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725억 원을, 외국인은 281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84%) 서비스업(+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30%) 전기·전자(-0.8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0.47%) 운수창고(+0.43%) 음식료품(+0.4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화학(-0.79%) 건설업(-0.60%) 비금속광물(-0.4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3.24%), 물류(+2.48%), 전자결제(+2.16%), 바이오시밀러(+1.41%), 교육(+1.0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2.21%), 원자력발전(-2.06%), 수산업(-1.74%), LED(-1.30%), 여행·관광(-1.2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03% 내린 4만4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0.67% 오른 22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0.58%), 셀트리온(+0.47%)이 상승한 반면 POSCO(-4.35%), SK하이닉스(-4.17%), 삼성전자우(-3.0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동부제철우(+25.52%), 엔케이물산(+17.70%), 크라운해태홀딩스(+16.7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인전자(-8.72%), 휠라코리아(-7.97%), 사조오양(-7.1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동부제철(+29.5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42개, 하락 종목은 494개이며 나머지 6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5원(-0.23%), 중국 위안화는 166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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