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기술, 건설현장 질식사고 예방시스템 '위험알리미(S)' 출시

입력 2019-02-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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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 현장설치 모습.(사진제공=한림기술)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사진제공=한림기술)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 앱자동알림.(사진제공=한림기술)

스마트 ICT 건설안전업체 ㈜한림기술은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갈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를 최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현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콘크리트 타설 후 그 경화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콘크리트를 보호하는 작업)을 위해 갈탄난로를 사용해 보온을 하는데, 이로 인한 일산화탄소중독으로 많은 목숨이 희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휴대용 가스측정기가 있지만 근로자들이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고, 가스유출이 우려되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후 작업 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가스센서형 위험알리미(S)는 가스유출이 우려되는 현장에 설치하면 BLE와 LoRa통신망을 이용해 근로자 및 관리자에게 실시간 측정정보를 전송해줘 위험여부를 원거리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측정정보는 근로자가 착용한 안전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알람이 가도록 돼있어 별도의 경고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측정정보를 앱과 웹으로 실시간 확인‧저장 가능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분석 및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이태훈 한림기술 대표는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협업하여 연구개발 했다”며 “근로자 상태 전송, 위험장비(지역) 접근 알림, 변위 알림 및 교통안전 등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 폭넓게 적용되어 목숨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주처 및 건설사 등에서 기존제품보다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우수하고, 해당 장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실시간 현장파악이 가능해 안전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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