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ㆍ청소년 정책 스스로 만든다…참여위원 70여명 모집

입력 2019-0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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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시는 22일까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된 어린이와 청소년은 직접 서울시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평가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2년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가 제정된 이후 매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청소년 명예시장 위촉’, ‘희망총회 정례회’, ‘청소년이 주도하는 인권페스티벌 개최’ 등은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미만(2010년~1995년생)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방식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며 기회균등 및 소수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관 추천을 병행해 선발한다.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임기는 1년이며 연 4회의 정기회의 및 매월 분과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며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 포럼, 워크숍, 희망총회 등 어린이·청소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사업 개발 과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참여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서울시 어린이와 청소년 권익 신장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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