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외환은행과 제휴 상환보장보험 판매
대출 소비자가 사고를 당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을때 이를 대신 갚아주는 보험이 나왔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상품인 ‘카네이션 상환보장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보는 먼저 외환은행과 제휴를 맺고 지난 9일부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환보장보험은 연체 리스크를 보장함, 대출소비자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지 않게끔 보호해주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마이너스 대출 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관련 위험도 보장한다.
대출금 뿐 아니라 사망보험금과 입원위로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대출상환과 함께 생계를 지원하고 또한 병원비까지 보상해 보험 본연의 기능도 부가했다.
대출금액이 1억원일 경우 이율 6% 기준 상해·질병사망 및 고도후유장해에 1억원, 입원위로금과 실업위로금은 50만원을 보장한다. 나이 35세로 1년을 만기로 가정하면 남자는 월납 1만9000원, 여자는 월납 1만70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연체율이 많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대출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무와 재해라는 보유위험을 동시에 다루기 때문에 고객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