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스, 인니 가상이동통신사업 개시...연매출 200억 전망

디보스는 25일 수익구조 개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과 관련해 1차 선적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보스는 1차 선적을 통하여 약 3300여대의 무선공중전화기를 설치하고 올해 총 6만5000대의 공중전화기를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2009년 12만대 등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3만5000대의 무선공중전화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디보스는 계열사인 두란텔레콤과 공동 생산한 주화식무선공중전화기는 요금이 저렴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이 용이해, 유선 및 이동통신의 보급율이 낮고 통신비가 고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란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인도샷(Indosat)사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따른 계약과 인도네시아 정통부로부터 제품승인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자카르타 등 현지에서 시범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디보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향후 5년간 평균 영업이익 1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를 시작으로해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것이며, 향후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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