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면 女 탈의하는 곳"…최교일 '일반 주점' 일축 반박한 인솔자

입력 2019-0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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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스트립바' 방문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 의원의 해명에 이를 재반박하는 관계자의 진술도 나왔다.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국 가이드 대니얼 조 씨가 인터뷰를 통해 최교일 의원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그는 "2016년 가을 최교일 의원이 미국 연수 중 간 곳은 스트립바가 맞다"면서 "문화 체험을 해야 한다고 해 저도 같이 들어가게 됐다"라고 소회했다. 최 의원이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두고 "합법적이며 공개적인 술집이었다"라고 해명한 데 따른 반응이다.

특히 조 씨는 해당 스트립바에 대해 "춤 추는 무희들 주변에서 술을 마시는 곳이었다"면서 "돈을 내면 탈의를 하거나 프라이빗 룸에서 쇼를 볼 수도 있는 곳"이라고 부연했다. 사실상 최교일 의원의 해명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내용이다.

한편 최교일 의원은 자신을 도마에 올린 해당 의혹에 대해 "편파 표적 보도이자 야당 탄압이다"라고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더불어 기자들에게 "무희들은 있었겠지만 스트립쇼는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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