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미래테크놀로지, OTP 1등 기술로 자동차 보안시장 진출…“공유카 2곳 협의 중”

입력 2019-02-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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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P(One Time Password·일회용비밀번호생성)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미래테크놀로지가 신사업으로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익명의 다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공유카 업체 2곳과 논의 중으로 올해 첫 레퍼런스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력 제품과 경쟁력은

“보안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OTP 모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간동기방식 OTP를 개발하고 공급한하고 있으며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청와대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제품군도 토큰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OTP 형태가 다양해 고객의 선택권이 넓다. 또한 휴대폰 OTP 생성·인증·발생장치와 NFC칩 내장 휴대폰 보안카드장치 기술 등 OTP 관련 핵심 기술을 총 18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보안용 OTP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는데

“OTP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상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내년 12월 31일까지 보안모듈 및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정보 무결성 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차 등이 대두되면서 자동차 인증·보안시스템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어 OTP를 기반한 보안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연관 산업분야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한 후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차량용 보안시장을 첫 타겟으로 정한 이유는

“산업 차량용 부문 근원 기술을 확보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익명의 다수 고객이 하루에도 수십명씩 이용하는 공유차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용 보안시장이 최초로 도전하는 시장인 만큼 경쟁자도 없고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현재 국내 공유카 업체 제이카 및 피플카 IoT단말기(공유차 차량 제어 GW) 부분에 OTP를 이용한 인증과 보안 방안 도입을 협의 중이다. 올해 공유카 레퍼런스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자동차회사 영업에 앞장설 것이다.”

-정보보안시장 전망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안제품 매출액은 2014년 1조 3351억 원에서 연평균 15.6% 성장해 2017년에는 2조 623억 원에 다다른 것으로 추정됐다. 당사의 주 사업분야를 포함한 암호·인증 제품의 매출액은 2014년 828억원에서 연평균 13.4%의 성장을 시현하여 2017년에 1205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장단기 계획은

“기존 OTP사업의 기술개발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의 출시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단기적으로는 IoT 보안 플랫폼을 이용한 IoT 보안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차량 IoT 보안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보안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하여 통합보안인증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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