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여성기업 전용 대출상품 출시

입력 2008-06-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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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여성기업 프리미엄론'을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대출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에 따라 업체별 최고 20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내 영세 여성자영업자에 대한 특별지원을 위하여 부산·울산·경남지역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규모 여성기업에게는 6~7% 수준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기업 중 여성기업은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여성의 경제 기여도는 이미 세계 GDP의 30%에 이른다"며 "여성기업의 재무·경영성과가 일반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분석을 토대로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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