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충북 충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의심 신고…밤 늦게 결과 나올듯

입력 2019-01-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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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대전 서구청 축정팀 관계자가 관내 사육 중인 한우에 구제역 백신 주사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한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한 마리가 이날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임상 증상을 보여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안성에서 구제역이 두 차례 발병한 이래 다른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신고 농장엔 초동방역팀을 급파돼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 중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과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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