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상해종합지수 2800선 회복...2803.02(42.60P↑)

입력 2008-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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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전일보다 오르며 28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24일 상해종합지수는 1.54%(42.60포인트) 오른 2803.02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 역시 각각 2.16%, 1.71% 오른 207.67, 483.3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장의 강력한 긴축정책 필요성 제기에 급락했던 증시는 긴축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단 워낙에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한 악재만 없으면 시장은 반등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며 "다만 연속성이 없이 들쭉날쭉하는 상황으로, 그래서 더 불안한 장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는 추가적으로 하락이 더 확대되지 않고 반등이 이어질 것 같다"며 "하지만 증시 반등의 확실한 모멘텀을 찾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의미있는 신호가 나오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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