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경상북도 안동에서 석주 이상룡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기리는 VR/AR 콘텐츠 체험관이 3.1절에 맞춰 오픈 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으며, 일제강점기에 전 재산을 처분하여 만주로 망명해 신흥문관학교를 건립, 무장 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이번 체험관에서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 임청각을 스토리텔링 해 안동문화 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 독립운동을 소재로한 VR/AR 콘텐츠를 정식으로 선보이게 된다.
공식 명칭으로는 디지털 플레이 안동 ‘놀팍(Nol Park)’으로 독립운동 소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안동의 '놀팍'이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되었다. 놀팍은 약 200평 규모의 경북 최대의 디지털플레이 그라운드로 역사적 사실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콘텐츠를 통해 임청각 VR/AR로 석주 이상룡선생의 어려운 독립운동 과정을 즐거운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득 (주)해피스케치 대표는 "경북 안동이라는 지역에서 독립운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인물 석주 이상룡선생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후손들에게 석주 이상룡 선생의 업적과 독립운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 우리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