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코스피가 전날 2200선을 회복한 것에 대해 바닥권 탈출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하며, 2220~2265포인트 수준이 중요한 저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작년 10월 급락 과정에서 주간 RSI 기준으로 과매도권에 들어선 후 1월 중 반등하면서 2주 전에 하락 RSI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고 전일에는 2200선까지 회복해 바닥권 탈출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작년 7~8월 저점대인 2220선~2265선 수준이 중요한 저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상승을 이끌었던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경우 작년 8~9월 저점은 돌파했지만 7월 저점대는 아직 넘지 못한 상황”이라며 “대부분 업종지수가 중요한 저항에 가까이 있는 상황인 가운데 건설업종지수와 기계업 종지수만 추가상승이 가능한 모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지금까지 시장이 강하게 반등했지만 앞으로 상승 가능 폭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종목별 대응에 임하거나 주요 대형주들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