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매우 유감, 대처방안 다각도 검토"

입력 2008-06-24 14:49수정 2008-06-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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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0일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한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유감스럽고, 대처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보도자료에서 "방통위 조사 결과 지난 4월23일 경찰 발표와 달리 위탁업체에 대한 고객정보의 제공이 고의적이거나 조직적인 유출이 아니라 적법한 업무위탁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법 미준수에 대해 영업정지라는 무거운 조치를 내린 데에 대해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 출시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번 조치가 취해져 요금 인하 등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려던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방통위 제재에 대한 대처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추진 중인 개인정보 보호와 고객가치(CV)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유선 통신업계의 CV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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