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 계열사 임직원 벼룩시장 모금활동 진행

입력 2019-0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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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그룹 전 임직원이 2018년 연말 벼룩시장을 열고 성금 기부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세방그룹은 2004년부터 14년간 매년 연말 벼룩시장을 열어 임직원 모금을 진행해 필요한 곳에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벼룩시장에서 기부한 성금은 약 20억 원 규모다.

2018년 연말 벼룩시장에선 약 1억 1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돼 전국 각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2017년에 모금된 약 1억 5천여만 원의 성금은 소방공제회, 지역아동센터, 지역별 노인복지센터 등에 후원금으로 쓰였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명절 생필품 지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고, 더 많은 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방그룹은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 ‘희망스위치 ON’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해당 행사는 전국 지역별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희망스위치 ON’ 간판을 단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1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자동차배터리 전문 기업 세방전지를 주축으로 한 세방그룹의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재단은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긴급 의료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보성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간 전국 10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7억 규모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 결과, 3천여 명의 아동들이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받았다.

한편 세방그룹은 ‘로케트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전지가 속해있는 기업이다. 세방그룹은 1965년 창업 이래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 운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방전지의 로케트배터리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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