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 EU 시장 전망 및 기업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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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브렉시트 이후 유럽 시장 변화에 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 EU 시장 전망 및 기업진출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브렉시트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유럽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수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손수석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와 곽동철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수출 기업들이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품목분류와 관세율, 특혜원산지, 인증·승인·면허, 수출입규제, 온라인 개인정보 이전 등을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상해 코트라 부장은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 화장품, 의료기기,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EU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정부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우리 기업에게 관련 동향과 대응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통상관계 연속성이 확보하도록 한영 FTA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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