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업무 보고서 국제표준기술 도입

입력 2008-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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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기업업무보고용 국제표준인 XBRL기술을 도입, 금융기관들의 업무보고서 작성, 제출, 활용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는 컴퓨터가 데이터의 의미와 상호관계 등을 자동 인식해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검증 및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업업무보고용 인터넷 언어이다.

현재 업무보고서 접수시스템은 2001년에 구축돼 사용자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해 왔으나 데이터 추출, 보고서 작성․검증․제출, 그리고 활용 전체 프로세스의 자동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현행 시스템의 정보기술상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국제표준기술 사용의 필요성 및 국제적인 추세 등을 감안, 업무보고서 작성 및 활용에 XBRL 기술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제1단계로는 2009년년말까지 은행권 업무보고서에 대한 보고항목 표준분류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2단계인 10년년까지 은행 외금융권 업무보고서로 개발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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