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쎄트렉아이, 수급해결? 8% 급등

입력 2008-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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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일보다 8.79% 상승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 관계자는 "그간의 주가 하락과 마찬가지로 이날의 급등에 뚜렷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 상장한 쎄트렉아이는 상장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주산업의 불확실성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장 후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쎄트렉아이의 상장 주식수가 233만주 였던 것과, 상장 후 거래 8일째인 이날까지 200주 가까이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익실현 물량은 어느정도 정리가 됐을 것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송민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쎄트렉아이의 실적대로 보면 그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가치평가에 의한 주가 하락이라기 보다는 단기 수급에 의한 급등락이라는 것.

송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로 심리적 저항선인 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익실현으로 나올 물량이 나와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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