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장학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 12명 선발

입력 2008-06-24 10:12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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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해외 유학 장학생 12명을 선발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STX 장학재단은 23일 STX 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학생은 하버드, MIT, 스탠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다.

지난해 보다 2배 증가한 인원을 선발한 STX 장학재단은 개인당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 졸업시까지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강덕수 재단 이사장은 “STX그룹이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재원으로 길러내는 장학사업이야말로 그 의미와 가치는 매우 높다”며 “이를 밑거름 삼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TX장학재단은 지금까지 64명의 국내 장학생과 18명의 해외 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