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베트남 소외계층 여성 위해 1억 원 규모 여성용품 지원

입력 2019-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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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1억원 상당 여성용품 지원(사진제공=웰크론그룹)

웰크론그룹이 베트남 여성들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웰크론그룹은 전날 밀알복지재단 사무실에서 베트남 소외계층 여성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열고, 자회사 웰크론헬스케어의 여성용품 브랜드인 ‘예지미인’의 NGO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예지미인 위생용품은 베트남 빈롱성 여성연맹의 협조를 얻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저소득 지역 여성 3000여 명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의 신흥국가로 부상하고 있지만,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빈부 격차 심화, 위생 악화와 환경 오염, 부패 등의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웰크론그룹은 예지미인 여성 위생용품을 베트남의 소득성장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웰크론·웰크론헬스케어의 신정재 사장은 “웰크론그룹의 해외생산 기지인 웰크론글로벌비나가 있는 베트남의 여성들에게 지원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베트남은 인구의 60%가량이 35세 미만인 '젊은 나라'인 데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지미인 여성 위생용품이 베트남 여성, 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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