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기관 ‘팔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10포인트(-0.20%) 내린 2172.9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 원, 202억 원 순매수를, 기관이 39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8%), 운수장비(0.44%), 전기가스업(0.48%), 운수창고(0.07%), 통신업(0.28%) 등은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0.85%), 화학(-0.53%), 의약품(-0.23%), 전기전자(-0.42%), 금융업(-0.36%), 증권업(-0.72%), 보험업(-0.0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4%), 삼성전자우(-1.48%), 삼성바이오로직스(-0.75%), POSCO(-0.56%), 삼성물산(-0.42%), SK텔레콤(-0.18%) 등은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40%), LG화학(0.53%) 등은 상승세며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전일과 동일하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0.29%) 냐린 712.2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99억 원을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 원, 110억 원을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백악관에서 30~31일 있을 무역협상에 대해 대중국 강경파인 로버트 하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주도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를 감안했을 때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제한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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