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SBS에 대해 방송산업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SBS는 방송산업 규제완화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상파방송사들은 과도한 규제와 신규 매체의 등장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디지털방송 전환과 방통융합 기조에 맞춘 규제완화가 이슈화되면서 지상파 방송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특히, SBS는 민영방송사로써 공영방송사에 비해 규제완화에 대한 수혜가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SBS는 올 하반기 북경올림픽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며 "이는 북경올림픽이 지리적, 시간적, 경제적으로 한국 시장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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