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위글’ 개발업체 오제이월드 MOA 체결

입력 2019-01-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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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통합 포털 플랫폼 구축

한류AI센터는 25일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플랫폼 업체 오제이월드(OJ World)와 인수 추진을 목적으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류AI센터는 현재 AI를 접목한 ‘한류’ 타겟의 통합 포털 서비스를 이루기 위해 AI 챗봇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삼성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오제이월드는 차세대 메신저 플랫폼 ‘위글(Weegle)’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위글은 기존 모바일 메신저에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거래 △방송 △쇼핑 기능이 결합된 메신저다. QR 결제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뱅킹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오제이월드는 작년 7월 이란의 84개 이상 은행에 뱅킹솔루션을 공급하는 TOSAN 그룹의 요청으로 위글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란 시장에 진출한 회사로 알려졌다. 위글은 작년 12월 15일부터 이란에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고 내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류AI센터 관계자는 “Weegle 메신저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처럼 다양한 방송/동영상을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차세대 개인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현재 위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사에서 개발중인 챗봇, 음성/영상 합성 기술 등의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한류 AI SNS 서비스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사의 AI한류 컨텐츠와 결합시킬 경우, 전 세계 9000만에 이르는 ‘한류’ 소비 시장 중 한 곳인 인구 8000만 명 이란의 특화된 시장을 앞세워 그 주변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에도 특화된 서비스 구축으로 중동시장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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