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메디, 본사 미국 이전 후 OTCBB시장 기술우회상장 추진

입력 2019-01-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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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측정하여 간편하게 70여 가지 질병진단을 할 수 있는 소변분석 장비 제품명 UA-10 이미지.(사진제공=싸이메디)

원격의료 및 체외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싸이메디가 오는 8월 중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현지 OTCBB시장에 기술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OTCBB는 미국의 나스닥을 관장하는 전미 증권업 협회가 운영하는 장외 종목 거래 시장이다.

조용덕 대표는 “뉴욕 월스트리트의 주요 투자회사와 본사이전 및 상장과 관련한 협의를 마친 후 현지 변호사를 위임해 OTCBB시장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싸이메디의 OTCBB시장 기술 우회상장은 경험 있는 국내 모기업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싸이메디의 OTCBB시장 진출은 미국시장의 산업 및 금융자본의 실질적인 리더들인 유태계 금융관계자들과 업무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모기업과 얼마나 확실한 라인을 형성하느냐가 사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을 돕고 있는 국내 기업의 대표는 “기존 OTCBB시장의 셀을 가지고 있는 일본 은행가출신의 와타나베 회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술우회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 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추후 싸이메디가 OTCBB로 등록되면 한국의 ㈜싸이메디는 미국의 한국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싸이메디가 추진 중인 아프리카 모잠비크 국민 보건검진 및 예방 사업도 현지 보건부 장관의 우선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5월중에는 ㈜싸이메디 베트남을 설립해 베트남 내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원격의료 사업에도 진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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