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6%) 상승한 695.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71억 원을, 개인은 29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6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4.4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2.27%) 교육서비스(+2.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95%) 부동산(-0.3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1.72%) 건설(+1.59%) 통신방송서비스(+1.1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S/W & SVC(-0.14%) 사업서비스(-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2.76%), LBS(+2.71%), 카지노(+2.49%), 백화점(+2.08%), 여행·관광(+1.9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74%), 자전거(-0.83%), 풍력에너지(-0.58%), 정보보안(-0.50%), 엔터테인먼트(-0.3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10.27% 오른 3만1150원을 기록했으며, 파라다이스(+2.83%), 스튜디오드래곤(+0.57%)이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5.85%), 에이치엘비(-2.21%), 바이로메드(-2.02%)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트루윈(+19.48%), 지어소프트(+15.76%), 포스코엠텍(+15.7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우엠스(-15.04%), 큐브엔터(-13.90%), KG이니시스(-12.14%) 등은 하락했다.
6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3개다. 1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7원(-0.4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8원(-0.64%), 중국 위안화는 166원(-0.08%)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