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안정적 성장 가능할 것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8-06-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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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3일 CJ인터넷에 대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CJ인터넷이 올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신규게임 ‘진삼국무쌍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들의 상용화에 따른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매출은 1~2개의 주력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CJ인터넷은 게임포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게임 24개중에서 14개의 게임이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최고 수준의 사업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의 2008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36.2% 증가한 464억원, 132억원으로 전망된다.

주력게임인 ‘서든어택’은 국내 온라인게임 최고 수준의 트래픽을 유지되고 있으며, ‘마구마구’의 매출액은 최근 월 2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또‘완미세계’, ‘SD건담’등의 게임들도 상승세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

한편 계절성을 고려해 전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11.2% 감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신규게임 ‘우리가간다’, ‘프리우스온라인’, ‘진삼국무쌍온라인’ 등을 상용화 할 예정인 것을 고려했을 때 CJ인터넷의 고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서든어택’과 ‘오즈크로니클’ 등은 베트남,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 상용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해외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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