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2분기에도 적자지속 전망-한국證

입력 2008-06-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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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대덕전자에 대해 2·4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ㅍ주가를 기존 76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는 올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강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익성 정상 궤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는 전체적인 수주 물량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 수율 하락 등의 악영향으로 올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는 매출 원가율이 100%를 상회했으며, 올 1분기에는 외환관련 평가손이 140억원 발생해 적자가 222억원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3억원과 -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각각 3360억원과 -91억원으로 추정돼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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