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기존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인 ‘멀티팝업’에 터치인식 기능을 적용해 손가락 하나로 대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멀티팝업 터치’를 2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멀티팝업’은 지난해 9월 KTF가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위젯(Widget)’ 기능을 적용한 대기화면 서비스로 월 평균 1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서비스이다.
‘멀티팝업 터치’는 팝업 구동 후 ‘터치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아이콘인 ‘미니(Mini)’를 손쉽게 끌어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니’를 직접 클릭해 원하는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무선인터넷 접속과정을 대폭 개선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KTF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터치전용 휴대폰인 햅틱폰(SPH-W4200), 뷰티폰(LG-KH2100), 디스코폰(LG-KH6500) 등 3개 기종에서 이용가능하며, 향후 출시될 KTF 터치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6464’를 입력한 후 쇼 인터넷 버튼을 누르거나 ▲쇼 다운로드 팩→멀티팝업 선택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멀티팝업 터치’ 프로그램 다운로드 후 대기화면에 등록할 수 있는 ‘미니’는 휴대폰 통화량과 잔여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미니’를 비롯해 날씨, 증권, 뉴스, 어학 등 현재 56종이며, 이달 말까지 100여 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KTF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전무는 “KTF가 위젯에 이어 터치 기능까지 구현함으로써 PC 바탕화면과 같이 휴대폰 대기화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