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도둑은 주로 토요일 새벽 활개를 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보안업체 에스원에 따르면 도둑은 일주일 중 토요일 새벽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체 도둑의 17%가 토요일에 집중됐으며 월요일(16%)과 일요일(15%), 화요일(15%)이 뒤를 이었다.
토요일 새벽에 집중되는 도둑은 주말 동안 집을 비우는 가구가 많아지는 세태와도 맞물린다. 주 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금요일 저녁 교외로 여행을 떠나는 가구가 도둑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빈집털이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건 1~2월(20%)과 7~8월(19%)인 것으로도 집계됐다.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빈집털이 예방이 중요시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