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전문 '싸이메디', 필리핀 진출 청신호…"6월 필리핀정부와 계약체결"

입력 2019-01-22 08:20수정 2019-01-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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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메디가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검진서비스 사업에 현지인들이 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싸이메디)
▲싸이메디가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검진서비스 사업에 현지인들이 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싸이메디)

의료기기전문기업 ㈜싸이메디는 필리핀정부와 대국민 소변분석을 통한 예방의료 검진사업에 관한 협력방안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싸이메디는 지난 2016년부터 필리핀 보건복지부와 대국민 소변검사 등 의료진단서비스 사업을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 오던 중 최근 의료진단서비스 성과와 결과에 대한 최종 합의에 이르렀으며, 오는 2월 중에 정식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합의 따라 고기술 저비용 검진기술을 보유한 싸이메디는 필리핀 정부와 함께보다 나은 의료검진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싸이메디의 소변분석 서비스 성과 등을 검토한 뒤 6월 중 최종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의 선진의료 검진서비스 사업에 관심을 가져오던 필리핀 정부와의 이번 합의로 한국의 예방의료 검진사업의 필리핀 시장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조용덕 대표는 “향후 보다 더 많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소변검진서비스를 실시해 필리핀 정부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라며 "최종계약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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